티스토리 뷰

 

주식시장에서는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때를 대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시장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시장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개념, 발동조건, 그리고 효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RX 정보 데이터 시스템 포털 : data.krx.co.kr

 

주식시장 사이드카 이해

사이드카 개요

  • 사이드카는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에 만들어진 제도로,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사용됩니다.
  •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많은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사이드카 발동조건 및 효력

  •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주로 최근월물) 가격이 코스피는 상하 5%, 코스닥은 상하 6%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 발동 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를 차단하며, 직접 거래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 발동은 장 종료 40분 전까지만 가능하며,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 발동 사례

  • 2016년 2월 12일: 코스닥 지수가 6.81% 급락하면서 사이드카 발동
  •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 투개표로 인해 코스닥 지수가 6.19% 급락하면서 사이드카 발동
  • 2023년 11월 6일: 국내 증시가 공매도 금지의 여파로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 2023년 11월 7일: 국내 증시가 공매도 금지의 여파로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서킷브레이커 이해

서킷브레이커 개요

  •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 거래 중단 제도입니다.
  •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됩니다.
  • 처음은 1987년 10월에 도입되었고, 한국에서는 1998년 12월 7일부터 실행 중입니다.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조건 및 효력

  • 주가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종가보다 8% (1단계), 15%(2단계), 20%(단계)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을 예고할 수 있으며, 1분간 지속하면 모든 종목의 매매 거래를 중단합니다.
  • 발동 시간에는 신규 호가 제출은 불가능하지만, 취소 주문은 가능합니다.
  • 각 단계별로 1일 1회로 제한되며, 1단계와 2단계는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사례

  • 2016년 2월 12일: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폭락하여 서킷브레이커 발동
  • 2011년 8월 8일: 4년 6개월 만에 3차례 서킷브레이커 발동

 

결론

이렇게 '주식시장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한 개념, 발동조건, 그리고 효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주식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급격한 가격 변동을 제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안전장치를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RX 정보 데이터 시스템 포털 : data.krx.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