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칼럼/리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블로그 입니다. 아이폰관련 소식을 듣고 싶으시거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싶으시면 http://littlecandle.co.kr 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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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12:31 black_H의 잡담



요즘 삼성에서 이거 많이 풀어서 리뷰썼었죠?

최근 블로그 스피어에는 옴니아 리뷰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사실 리뷰란게 할일이 많고 귀찮은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리뷰만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선뜻 포스팅하기 어려운 것일진데 참 포스팅 개수가 많습니다. 

이건 삼성이 자사의 핸드폰을 뿌린(?) 덕택이겠죠.

사실 이러한 행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기업에서 자신의 제품이 좋다고 몇몇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하게 한다음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과 비슷한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한가지 알아야 할건 그러한 행동을 이쁘게 포장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고는 무엇일까요? 광고는 생산의 주체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하는 정보활동입니다. 
쉽게 얘기하지면 삼성이 옴니아 팔기 위해서 TV에 자기네들 제품 뽀샤시 해서 방영하는게 '광고' 입니다.

광고는 삼성이 직접 만드나요? 아닙니다. 자신의 제품을 사고싶게끔 만들어줄 수 있는 광고업체에 의뢰하겠죠. 의뢰업체는 소정의 돈을 받고 광고를 제작하겠죠. 그래서 TV에는 참 눈길을 끄는 광고가 많습니다. 

체험단 리뷰에서 받는 일종의 대가(옴니아를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는 권리, 혹은 싼값에 구매할수 있는 특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는 결국 기업이 특정 블로거에게 광고를 청탁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가성 리뷰를 광고로 생각하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광고란게 특정 상품을 좋아보이게 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공정성이나 그런것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허위과장광고를 해서는 안되겠죠.

하지만 몇몇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대가성 리뷰도 리뷰의 한 종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진짜 리뷰로 보게되면 문제가 좀 생깁니다. 사람들은 리뷰라 하면 장단점을 보기 위해서 접근하게 되는데 광고 청탁을 통한 리뷰를 보고선 포장된 정보만 보게 됩니다. 이러면 객관성이 떨어져서 그러한 리뷰를 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제품을 구매하는데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광고라고 생각하면 좀 걸러서 보겠죠.

대가를 얻고서 한 리뷰에서 단점이라봐야 '이런점은 좀 아쉽다' 정도가 고작입니다. 사실 기업도 좋게 써달라고 대가를 주는거지 악평하라고 대가를 주는게 아닐테니까요. 결국 리뷰의 대상한테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서 어떻게 그것에 대해서 비평을 하는것에 자유롭겠습니까... 아마 그렇게 쓰면 다음부터는 청탁이 들어오지 않겠죠...

대가를 받고 리뷰를 하는것은 불법도 아니고 부도덕한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을 일견 공정성 있는 리뷰인양 포장하는것은 부도덕한 일입니다. 일견 쓴소리를 듣기에는 좋은 소재죠.

광고를 광고라고 인정할때야 비로소 자신에게 떳떳해 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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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ack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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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차니 2010.01.14 13: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머 개인의 결정이라고 하기에는 파워블로거라고 불리우는 계층만을 노리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적절선에서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야 머... 광고도 안걸고 사는 인생이라 ㅋ

    • black_H 2010.01.14 13:31 신고  Addr  Edit/Del

      저도 뭐 상업적인 모든것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저는 다만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는것 뿐이죠^^

  2. 친절한티스 2010.01.19 16: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폰 관련해서 삼성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로 위기 의식을 느낀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아이폰에 비해서 옴니아가 많이 꿀리니까 그랬겠죠?

    • black_H 2010.01.19 17:10 신고  Addr  Edit/Del

      예 아무래도 윈도우 모바일의 약점이 있는데다가
      삼성이 만든 UI도 난잡하고 무겁다는 평을 해외에서 들은지라 삼성 내부에서도 똥줄이 타긴 하는것 같습니다.

  3. kocjun 2010.01.26 09: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인장님 블로그 배경좀 바꿔주세요 눈아픕니다 ㅋ

    • black_H 2010.01.26 15:17 신고  Addr  Edit/Del

      흐음... 이상하네요.. 제 모니터 명암비가 높은 편인데 눈이 아프다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좀 고려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4. 꿈틀꿈틀 2010.01.26 11:58 신고  Addr  Edit/Del  Reply

    광고를 광고라는 표기없이 정보인양 위장하면 범죄로 성립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사에서 광고인지 기사인지 애메한 경우에 '광고면'따위로 표시하는것을 볼수있습니다. 댓가를 받고 업체로 부터 모종의 부탁을 받았다면 그것은 엄연한 광고입니다. 글 써준 댓가를 챙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광고가 아닌양 너그럽게 봐준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친구 신분으로 선물하는것도 아니고 당최 연고나 친분도 없는 개인에게 영리기업이 왜 제화를 지급하냐는 말인거죠. 어느모로 보나 광고청탁입니다.

    일례로 삼성과 마케팅관계를 맷고 블로거들에게 제품을 제공한다거나, 글 써준 댓가를 지급한다거나 하는 사실 여부를 구독자가 알아보기 힘들게 하는 얕은수를 쓰다 무리를 빚었던 태터앤미디어가 후폭풍이 두려워 슬며시 개선공지를 띄웠던 사실을 상기해보세요. http://noneway.tistory.com/410 업체가 하는것만이 광고가 아닙니다. 개인역시 댓가를 챙겼다면 광고에 해당되고 따라서 그 댓가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 black_H 2010.01.26 15:15 신고  Addr  Edit/Del

      예 궁극적으로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디어디에 협찬을 받았다' 라는 글을 귀퉁이에 작게 쓰고 리뷰인양 으로 쓴것도 좀 비겁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애초에 그런소리도 없는건 법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겠죠.

    • 꿈틀꿈틀 2010.02.11 16:37 신고  Addr  Edit/Del

      예 제목만 봐도 그런 말씀인줄 압니다만, 이 사안 자체가 워낙 양아치스런 현상이잖습니까. 그래서 내용도 보탤겸 발끈한 척 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반박처럼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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