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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4:31 아이폰



가끔 특정 블로거들은 언제나 마이너의 입장만 고수하는것 같다. 
주류가 찬양하면 갑자기 냉소적이 되는 것 말이다. 

아이폰에 대한 인식을 "애플팬보이&정상인" 의 구도로 몰고가는 몇몇 블로거들의 시선이 맘에 들지 않는다. 
좀 구분할건 구분하자. 

우선 아이폰이 갖는 이동통신 시장 변화의 의미다. 

애플은 실제로 통신사 중심의 핸드폰 시장 구도를 핸드폰 제조업체 쪽으로 중심을 수정한 첫번째 회사다. 외국에서는 통신사가 휴대폰에 간섭하는 경향이 별로 없어서(자신들의 약정폰을 제외하고) 매장에서 핸드폰 사다 SIM카드 꽂으면 그만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외국에서는 파이를 애플이 더 먹냐 통신사가 더 먹냐가 별로 큰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은 어떤가? 정부와 결탁한 통신사들은 시설 투자금을 모두 뽑은 상태에서도 비정상적인 통신비를 전혀 내리지 않고있지 않은가? 좋다. 그거야 니네들(통신사들)이 돈이 더 필요할 수 있으니까 그렇다 치자. 

 통신사가 자발적으로 기기의 성능을 하락시키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통신사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돈내고 특정 기종을 쓰겠다는것도 못쓰게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이말이다

애플이 시장규제를 철폐하면서 이익을 본건 애플 팬보이 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 기기를 좋아하는 이들도 반사이익으로 옴니아2를 30만원이나 싸게 사게 샀다. 그리고 애플로 인해서 앞으로 출시할 해외 스마트폰을 선택할수 있는 폭도 넓어지게 됐다. 이정도면 애플이 우리나라 핸드폰 시장을 어느정도 흔들어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소비자한테는 반사이익이 왔고 말이다. 

그럼 뭘 바랬는가? 애플이 구원자 예수마냥 자신을 희생하면서 '내 너희를 구원하리라' 라고 해줘서 아이폰 추종자가 생긴줄이라도 알았단 말인가?

애초에 우리나라 통신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갔다면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든 말든 소비자들은 호들갑 떨 필요도 없었다.


다음은 아이폰이란 기계 자체의 의미를 보자.

어이구 배터리도 못갈고 DMB도 못보는 그따위 폰이 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0%를 먹었을까? 게다가 해외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우리나라랑은 비교도 못할 정도로 클텐데... 애플 빠돌이 들이 세계라도 점령하는 것일까?

아이폰보다 사양이 좋은 핸드폰이 있을수는 있다. 아이폰에 달린 기능 다 지원하는 핸드폰이야 만들면 되지...

OS가 잘나와서 그렇다. 마켓 플레이스랑 밀접하게 붙어서 나온 OS는 드물고 그중 아이폰처럼 거대해진 모바일 시장은 없다시피 했다. 

결국 커진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핸드폰에 대한 무한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의 OS는 그것을 받쳐준다.

한마디로 잘나온 핸드폰이라 이말이다. 아, 잘나온 핸드폰 좋다고 하는데 거기에 애플 빠돌이가 왜 나오냐 이말이지..

물론 배터리는 단점이 될수도 있지... 그런데 배터리 두개씩 꼬박꼬박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는거나 USB선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때 마다 충전하는 것 사이에 뭐가 더 편하다고 말할 수 있나? 참 치졸한 비교법이다. 

AS? 난 핸드폰 초기화될 때 마다 삼성에서 알아서 백업하라고 하던데 데이터매니저에 백업기능이 있던가?;; 나는 PC MANAGER 란 OS 종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이곳저곳 산재되어 있는 그들의 기능을 통해서 백업을 할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결국 핸드폰이 초기화 된 뒤에 내 설정들... 내가 선택했던 위젯들, 내 상황에 맞춘 그외의 핸드폰 설정들은 깡그리 날라가 버리고 만다. 



자신이 선택한 기계에 대한 자부심은 제품이 좋다고 느낄수록 비례한다. 오히려 애플 아이폰을 추종하는 빠돌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충성스런 고객도 못만드는 삼성이 문제라곤 생각을 안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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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ack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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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문은 읽고 트랙백을 답시다 2009.12.22 15:17 신고  Addr  Edit/Del  Reply

    허지웅씨 글에 '나는 아이폰 출시가 국내의 폐쇄적, 독점적 통신시장 체계 위에서 가지는 상징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다. 실제 사용하면서 이 기기의 놀라운 확장력에도 내심 감탄하고 있다.' 라고 떡하니 써 놨는데, 거기다 트랙백 걸어서 마이너의 입장이니 냉소적이니 하면서 '아이폰이 갖는 시장 변화의 의미'와 '기계 자체의 의미'를 장광설로 늘어놓으신 이유는 대체 뭔가요? 원 글 쓰신 분은 둘 다 공감한다잖습니까 -_-;

    아이폰의 AS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에 반론이랍시고 트랙백을 다셨으면 AS에 대해 이야기를 하셔야죠. 그렇게 소비자 권익, 소비자에게 오는 반사이익 챙기시는 분이시면서 정말 아이폰 AS정책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원글에서 두 줄로 인정한 얘기 길~게 늘여서 쭉 하시다가 AS 이야기는 딱 세 줄, 그것도 별다른 근거도 없이 '삼성은 얼마나 더 편리하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라니요. 모르시면 좀 알아보시고 글을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기계에 대한 자부심 좋습니다. 하지만 기계에 대해 자부심 갖는 것과 답 없는 빠돌이가 되는 것은 다르죠. 아이폰 대단한 거 아는데, 칭찬할 건 하되 깔 건 까는 게 소비자에게도 더 좋지 않겠습니까? 아 참고로 전 삼성 핸드폰 잘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삼성 핸드폰의 고가정책이나 불편한 메뉴 구성, 국내판의 스펙 다운, 더 나아가서 삼성이라는 기업의 지배구조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삼성은 잘못 없다능! 애플은 얼마나 더 편리하다고 그러냐능? 하고 발끈하진 않습니다.

    스스로도 아 뭔가 내가 핀트를 잘못 잡았구나 싶지 않으신가요? 혹시 방문객 낚시를 노리신 거라면 축하드리겠습니다만.

    아, 읽다 보니 궁금한 게 생겼는데, 혹시 애플은 리퍼 해주면서 데이터 백업은 안 해주는 건가요? 그렇다면 최소한 소비자가 알아서 백업 할 수 있는 어플 같은 건 있는거겠죠? 참고로 삼성 AS에서 초기화가 필요한 때는 당연히 그쪽에서 백업해서 복구시켜 주고, 개인이 백업할 때도 전화번호부와 사진 외에 메시지, 메모, 일정 등등 웬만큼은 다 백업 가능합니다. 물론 100% 원상태로 복구하진 못하지만요. 글에서 이 부분은 팩트가 틀렸으니 수정해 주시면 좋겠네요.



    덧. 혹시 온라인에서만이라도 애플 아이폰을 찬양하는 쪽이 주류, 그에 냉소적인 쪽이 마이너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뭐, 글쎄요.

    • black_H 2009.12.22 15:22 신고  Addr  Edit/Del

      방문객 트래픽은 네이버 검색에서 더 많이 줍니다. 그거 허지영씨 트랙백 걸어서 몇명이나 들어온다고 제가 트래픽때문에 거기에 힘들여서 트랙백을 단답니까...

      팩트가 뭐가 틀렸다는건지.. 제가 갔을때 AS기사는 저에게 백업하라고 했습니다. 애플의 백업프로그램은 완벽하게 잘 돌아가고요...

      AS 까면서 아이폰 사용자를 아이폰 빠돌이로 만드니까 발끈하는거죠. 뭐 다른 이유가 있답니까?

      뭐 인정한다고요? ;; 저도 허지웅씨가 얘기하는 AS애기 인정하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게 인정인가요?

    • 거참. 2009.12.22 15:37 신고  Addr  Edit/Del

      네. 방문객 낚시 이야기는 쓸데없는 도발성 멘트였습니다. 사과드리죠.


      데이터매니저에 백업기능이 있던가?;; 결국 전화번호부나 그림파일 외에는 아무것도 백업할수가 없다.
      -> 전화번호부와 사진 외에 메시지, 메모, 일정 등등 웬만큼은 다 백업 가능합니다.

      라니까요. 이게 팩트가 틀린 게 아니면 뭡니까.

      허지웅씨가 아이폰 사용자를 아이폰 빠돌이로 만들었나요? - 여기서 다시 한 번, 허지웅씨 역시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 스스로 빠돌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대체 발끈할 이유가 뭡니까. 그것도 본문에선 전혀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공감을 표시한 이야기를 주욱 늘어놓으시면서...

      한가지만 여쭙죠. black_H 님께서는 최소한 아이폰의 AS정책이 타 국내 회사들에 비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 black_H 2009.12.22 15:40 신고  Addr  Edit/Del

      리퍼 정책은 그냥 고장나면 고쳐서 다른 멀끔한 제품으로 갈아주는것일 뿐입니다. 겉껍데기를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정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정책일수는 있죠. 솔직히 저는 국내 대기업의 AS정책이 특별히 소비자에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PC메니저에서 이곳저곳 산재되어 있는 기능들을 사용하여 힘겹게 백업하는것도 웬만큼이라고 하신다면 뭐 수정해 드립죠... 아이폰 동기화시 자동백업에 비하면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만요.

    • 거참. 2009.12.22 15:54 신고  Addr  Edit/Del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반응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제 첫 댓글도 썩 부드럽진 않았습니다만. 그냥 착각했다고 말씀하시고 수정하시면 될 텐데, '뭐 수정해 드립죠' 식이면 그냥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서 또 슬그머니 '아이폰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만요' 하면서 공격은 왜 하시는지. 거 참입니다 정말.

      다시 말씀드리죠. 허지웅씨 글에 나온 것 처럼 일부 답없는 애플 빠들이 있는 건 사실이고, 허지웅씨가 그 사람들을 비판했다고 해서 조용히 아이폰 잘 사용하시는 분들까지 빠돌이가 되는 게 아닙니다. '크게 공감하고 있다. 실제 사용하면서 내심 감탄하고 있다.' 고 한 게 아이폰의 성능에 대한 인정이지 그럼 뭡니까. 그게 인정이냐뇨. 그리고 본인은 아이폰의 AS정책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서 허지웅씨가 얘기하는 AS얘기 인정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는 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2. ... 2009.12.22 16:22 신고  Addr  Edit/Del  Reply

    백업이야 프로그램 이용하면 수 초면 해결되는 것인데요. 리스토어도 아주 편하구요. 이 주제에서 삼성이 등장하는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아이폰의 단점을 말하면 국내 대기업의 노예라고 생각하고 그 단점도 단점으로 인정하기보다 '그러면 삼성은?? 삼성이 더 구려'라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이 주제에서 님의 글이 '삼성 비판'으로 끝났다시피요.

    그리고 저것이 치졸한 비교법은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쓰던 보편적인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을 조명하는 것이 치졸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 black_H 2009.12.22 20:10 신고  Addr  Edit/Del

      삼성이 자신들의 핸드폰을 적정 수준에 팔았다면 비교하지 않겠죠...
      저 햅틱 70만원 주고 샀습니다. 아이폰 3GS 랑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 제품라인이죠... 전 제가 왜 햅틱을 70만원을 넘게 주고 사야하는지 모를정도로 조악한 기계를 1년동안 쓴것에 대한 울분을 쓴것 뿐입니다.

  3. 구차니 2009.12.22 17: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짜피 까일녀석은 삼성이 아니라 SKT/LGT/KTF 이통사이지,
    제조사가 아닌데 사람들이 애플이라는 회사와 iPhone이라는 제품을 까는걸로
    촛점이 자꾸만 이동하는것 같습니다.

    진정한 문제의 발단은 삼성/LG/팬텍 등의 제조사가 아닌
    대한민국 이동통신 3사 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듯 합니다.

    • black_H 2009.12.22 20:04 신고  Addr  Edit/Del

      통신사는 당연히 까여야지요...
      하지만 국내법을 방패막 삼아 대충 가격 비싸게 매겨서 판 핸드폰 제조업체들도 그리 고운눈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4. 사람이모르면 2009.12.22 18: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람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게 이런거구나

    누가보면 아이폰이 한 300만대는 풀린 대중폰인줄알겠다 이사람아

    10일만에 10만대 팔렸다고 자랑질하던게 엊그제인데 요즘에 별말없어서 관련 자료 찾아보니

    15만대였는데 무슨 소리야

    그리고 아이폰 광풍은 우리나라만 그런거 맞음

    • 사람이모르면 2009.12.22 18:28 신고  Addr  Edit/Del

      단일폰으로 그정도 점유율을 유지하는게 대단하다고 하는데 RIM도 단일모델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의 라인업으로

      아이폰을 뛰어넘는 글로벌 마켓 쉐어를 가지고있으니
      아이폰보다 RIM이 우월한거 아님?

      어찌되었든 세계적으로 아이폰광풍 지나간지 오래임

    • black_H 2009.12.22 20:06 신고  Addr  Edit/Del

      ... 스마트폰 단일기종으로 한달만에 그정도 판매량을 보인게 우리나라에서는 고무적인 숫자입니다. 애초에 스마트폰 파이를 키운거 자체가 대단한 일 아닙니까?
      애초에 통신사들이 막아서 스마트폰 시장은 거의 고사한게 우리나란데 뭘 소릴 하시는지...
      RIM 이 우월할수는 있죠. 누가 뭐랍니까? 누가 '아이폰만이 짱이야' 이랬답니까.

  5. f 2009.12.23 18: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말도 안되는 논리..
    다른 핸드폰들은 한번 완충하면 하루종일 별 문제 없어요
    누가 USB충전케이블들고다닙니까?

    • black_H 2009.12.24 08:59 신고  Addr  Edit/Del

      뭔가 오해하시나 본데 아이폰도 완충하면 하루종일 별 문제 없습니다.
      핸드폰이 하루종일 별 문제 있어서 여분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나요?
      그럼 아이폰에 내장 배터리를 깔 이유도 없죠

  6. f 2009.12.23 18:15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무리 아이폰이 좋다고하고 난리부르스쳐봐야 외장배터리까지 필요한 핸드폰이 핸드폰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까? 그저 밖에 나다니면서 인터넷이니 트위터니 온갖 쓸모도 없고 시덥잖은 '어플' 사용하면서 시간때우는 백수들이나 아이폰같은거 사서 쓰는거죠

    • black_H 2009.12.24 09:00 신고  Addr  Edit/Del

      리플 한마디에 인터넷 이용하는 전국민을 시덥지않은 인간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7. 키르님하 2009.12.24 17: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옥의 티인 AS를 뭐라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글쓴분처럼 반응하시기 때문에 트랙백원글 같은 글이 나오는 거지요..
    아이폰 좋은점 잘 알고는 있어요.
    그걸 부인하는게 아니라구요.
    AS문제다 라는데, 여기서 왜 아이폰의 국내 핸드폰 시장에서의 역사적의의(?!) 까지 나와야 하나요.

    마치 "박정희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므로, 기타 잘못한것들은 모두 무시된다." 같은 논리는 어디서나 까이는 것이니까요.

    사람도 그렇고 뭣도 그렇고, 한가지 팩트로만 평가가 이루어 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좋은데 이런건 좀 그렇다. 라는 평가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특히 여자들 옷살때라든지;;)

    • black_H 2009.12.28 01:09 신고  Addr  Edit/Del

      그 반대는 생가하지 않으시는군요...

      보통 제품이 잘나왔는데 AS정책이 잘못됐으면 그 기업을 까지 제품을 까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AS를 까는 모든 블로그들의 타켓은 아이폰이죠.. 애플이 아닙니다.

  8. iPhoneㅗ 있 2010.01.05 10: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가 아이폰에 의미를 두는 것은 도전이 성공했다는데에 있습니다. 그간 스마트폰이 꾸준한 성능향상(여기서는 기계적인 성능향상)을 행하면서도 크게 발전된게 없는 것은 순전히 OS탓입니다. 아니 이건 100% OS탓이 맞습니다. 윈도우모바일이 바로 그거인데요, 이거는 자의든 타의든 하여간 OS가 깡패짓을 많이 해왔습니다. WM은 PPC부터 해서 근 10년간 스마트폰과 함께해온 OS인데 그덕에 데이터가 엄청납니다. 어플리케이션같은 것도 앱스토어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이 사실은 WM으로도 이미 구현이 되었던것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아닌것도 있지만, 하여간 그 덕에 개발자들 입장에서 WM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는거지요. 스마트폰의 상징처럼 굳어지고, 증말 드럽게 불편한데 그래도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고 많으니깐. 직접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순 없잖아요? 그래서 OS에다가 각종 커스터마이징을 하는거고...

    사실 아이폰 이전에도 OS들은 몇개 등장은 했습니다. 다만 WM에 비해서 역사가 짧고, 유저수가 적었을뿐이고 그 덕에 어플리케이션들이 얼마 없
    었을뿐이지만요.

    거기에서 이제 아이폰이 등장합니다. 그간 mp3와 컴퓨터로 인지도를 쌓아올린 애플이, 어디 외계인을 납치해서 만든듯한 썌끈한 디자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라는걸 만들고, 이건 순식간에 사용자들을 불러모으며 1년만에 10만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쌓아올립니다. 이건 애플이라는 회사 하나의 성공 이전에 여러 회사들로부터 가능성을 보여준것이니까요. 새로운 수익모델을... 진정한 좋은 현상은 아이폰의 출시가 아니라 그 이후에 나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OS, 그리고 지난 몇년감 침체되었던 팜의 새로운 OS등.. (물론 이건 좀 부진하고있지만 저는 여전히 팜이 더 좋습니다. ^.^)

    하여간 이제 아이폰의 출시와 그 이후의 현상들로인해 스마트폰=WM이라는 공식이 깨어지게되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_^

    • black_H 2010.01.05 15:10 신고  Addr  Edit/Del

      아이폰은 스마트폰 OS와 거기에 맞는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하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향후 몇년간은 아이폰의 아류작만 쏟아질듯한 느낌이라 그점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9. 1 2010.01.11 09: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일본 모바일 트래픽의 49%를 아이폰 혼자 먹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 스마트폰이 일반폰을 제치고 판매량 1위하는 존재지요.

    • black_H 2010.01.11 11:05 신고  Addr  Edit/Del

      우리나라도 최근 아이폰의 판매량이 각 기종의 일반 핸드폰들보다 높았다는 수치가 있죠... 아이폰이 대단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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