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칼럼/리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블로그 입니다. 아이폰관련 소식을 듣고 싶으시거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싶으시면 http://littlecandle.co.kr 로 오세요~
black_H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2011.05.16 02:13 사회관찰





이미지 출처 : http://www.nabeeya.net/Archive/archive_view.aspx?CD_MENU=43&bType=2&ID_CONTENT=1630


인터넷에서 불매운동에 조소를 날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선 첫번째 너무 오래되고 관습적인 소비패턴을 보이다 보니 얻어지는 무기력함과

두번째 선택에 대한 대안이 없음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는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막연한 상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시장은 이상적이고 우리는 이상적인 곳에서 선택만 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 주장의 사람들은 특정 회사의 불매운동을 하면 다른 똑같은 품질의 대체제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것은 '도덕적인 신념이나 다른 가치, 혹은 그런건 필요없고 물건의 품질인가' 의 두가지 뿐의 선택지만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도덕적인 선택을 하고싶지만 다른 대체제의 품질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소리는 그냥 '도덕적인 관념은 선택지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수정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민족 정간지(개뿔)라고 주장하는 조선일보를 예를 들어봅시다. 

역사와 기록을 통해서 조선일보는 부일 매국을 한 행위가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국가가 해방돼고 시작하는 단계에서 별 처단을 받지않은 그 회사는 자금을 많이 모았을 겁니다. 부일매국은 하는 과정에서 당시 일본에게 그만큼 보상을 받았을 테니 아예 바닥에서 시작한 신생 일간지에 비해서 그 회사는 유리한 입장이었을 겁니다.

그러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그 회사는 점유율을 높이고 그러한 결과는 더욱 탄탄한 자금력이 되었을 겁니다. 

자 그럼 여기서 자본주의가 껴듭니다. 자본주의는 돈을 들인만큼 품질이 좋아집니다. 심지어 정계에서도 파급력이 막강한 그 신문사의 품질을 갑자기 앞지를만한 다른 일간지들이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1,2위를 다투는 동아일보도 딱 조선일보만큼 부일매국을 일삼은 기업이 라면 선택의 폭은 더더욱 좁아질 겁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특정기업의 불매운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중에 품질의 이유로 조소를 날리는 사람의 주장은 일리가 전혀없는 쓸모없는 담론입니다. 


마치 그것은 반에서 힘이 센 친구가 부당한 일을 하는데 불의에 저항하는 친구가 힘이 없다는 이유로 힘이 센 사람편에 같이서서 방관(혹은 같이 왕따시키는)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방관한 사람이 자신의 어쩔수 없음을 용서 구하는 발언을 했다면 심정적으로 이해나 가지만 '그게 당연하다' 라고 한다면 일말의 동정심도 없어지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겁니다. 


물론 기업은 선과악이 공존합니다. 불합리합과 부당함은 사회 전반에 깔려있어 어쩌면 부당하다고 느낄수 조차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불합리한 불공정한 기업이 있음은 자명합니다. 그렇게 사회가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꼭대기에 오를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피라미드의 하위 70%~80%정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피라미드는 아랫쪽이 될수록 두터워 집니다. 승자독식 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전개입니다.

그럼 우리는 계속 무거운 윗사람들을 받치면서 서로 물고 뜯어야 할까요? 힘을 모아야 할까요? 


힘을 모은다고 생각하면 모든것이 해결될 것 같나요? 아닙니다. 
생각뒤에는 실천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게 단기적인 손해라고 해도 장기적인 이득을 줄 것입니다.

 
신고
posted by black_H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차니 2011.05.16 10:56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래서 저는 삼성 제품과(램이런건 어쩔수 없으니 쓰지만) 농심라면을 먹지않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끊어야 하는데 집 바로 앞에 있는 장점으로 인해 이거는 힘드네요 ㅠ.ㅠ

    • black_H 2011.05.16 21:10 신고  Addr  Edit/Del

      그정도면 한 개인으로써는 많은발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s전자의 완제품은 사지 않습니다. 아마 그것만 통재해도 많은 변확가 있지 싶습니다

  2. 슬마로72 2011.05.16 15: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악법은 싸워서 뜯어 고쳐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크는 나무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애국 열사들의 피를 토대로 나라가 이만큼 왔습니다.
    요즘 맹박님이 4대강에서 삽질을 너무도 잘한다고 들었는데....
    그 삽질을 여기저기서 하고 다니면 대단히 곤란한데 말이죠....
    바로 조중동,,,이런 부류에서 만들어낸 맹박씨와 4대강에 나라말아 먹을까 걱정입니다.

    • black_H 2011.05.16 21:11 신고  Addr  Edit/Del

      아마도 복구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더 망쳐놓지나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저의 꿈이겠죠^^;

    • 슬마로72 2011.05.16 22:33 신고  Addr  Edit/Del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부류 중 하나가 같은 일을 두번 세번 하게 만드는 부류인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