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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01:38 사회관찰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요약하면 

인천의중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위해서 집합하는 학생중에 한명이 20분 늦었다고 따귀 50대에 성기 부분을 발로 차는 동영상이 찍혔습니다. 

보니까 내자식이었으면 그 교사도 똑같이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어쨌든 개인적인 학교에 대한 감상을 얘기하자면 

 어렸을때는 교사의 영향력이란 부모님 다음으로 큰 존재이기 때문에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 다니고 내 옛날에 선생님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모든 교사가 다 교사의 자질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아니죠... 어떻게 보면 교사의 자질을 갖춘 교사가 더 적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사도 일반 직업중에 하나입니다. 이게 뭘 뜻하는지 아시나요?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 아이들의 좋은 재능이 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보다 연봉이 괜찮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인식하는게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 교사들한테 뭘 바라겠어요... 애들은 그냥 귀찮은 장애물이었을 겁니다. 


교사는 책에 있는 지식만으로 애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에요... 그건 학원강사지 학교 교사가 아닙니다.

그러한 자질 문제를 관심있게 보는 어른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교사한테 애를 맡기는 부모들도 아이들이 서울대에 갈수 있을지 그것만 관심있게 보죠... 심지어 그 교사가 정신적으로 부적합한 사람이라도 서울대만 잘 보내주면(혹은 성적만 올려줄 수 있다면) 악마와도 거래할 부모들이 많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가 애를 가르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많았었던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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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ack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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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낰뭌얔ㅋㅋ 2011.05.01 02: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
    안정적인 직장이라......
    의미심장한 말씀이시네요.
    항상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왔지만, 우리가 "교사" 를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능,,,
    참 아이러니 하네요 ㅎㅎ

    • black_H 2011.05.01 03:55 신고  Addr  Edit/Del

      교사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를 할때는 그런소리를 하지 않지만 주변에서 교사라 그러면 우선 그런것부터 생각나는게 우리 분위기라...
      좀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2. 참교육 2011.05.01 06: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떻게.. 저런 일이..?
    체벌논란 찬성하는사람들 저 동영상 좀 봐야겠습니다.
    저건 폭력이지 교육이 아닙니다.
    이제 교사들 인권교육 정말 다시 받아야겠습니다.

    • black_H 2011.05.01 12:44 신고  Addr  Edit/Del

      인권교육도 중요하고 저는 아예 교사 임용때 인성평가를 제대로 해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3. 여교 2011.05.01 10: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실은 먹고싶었어요

  4. 구차니 2011.05.01 23: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친척 꼬맹이들이 진로라던가 적성을 물어볼때
    내가 이야기를 해주어도 되는걸까? 내가 하는 말로 인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나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건 아닐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던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 폭력적인 부분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통제불가능한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여지를 남겨두어야만 하지만
    항상 지금과 같이 체벌금지로만 방향이 잡히고 이에 따른 제제수단을 주지않는 상황에서는
    점점 더 "교사"라는 것은 "직업"으로만 굳어져 가겠죠.

    "사랑의 매" 가 허울좋은 말뿐일지 몰라도
    최소한 체벌을 금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힘을 교사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조금은 내용과 동떨어지는 리플을 달아봅니다.

    • black_H 2011.05.01 23:32 신고  Addr  Edit/Del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 여지를 남기는것 조차도 반대입니다.
      어쩔수 없다고 쓰면말이죠... 뭐가 불편한지 조차도 모를테니까요.
      필요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체벌없이 아이들을 교육할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교사와 학생은 힘겨루기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교사들의 무능력함은 체벌이 없어져서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하루빨리 체벌이 없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 구차니 2011.05.01 23:48 신고  Addr  Edit/Del

      극단적으로 예전에 발생했던
      여교사에 대한 남자 고등학생 성추행 사건들도 있었죠.

      외국처럼 바로 정학을 먹인다거나 이런 시스템적인 보완이 없는이상
      제제할수 있는 수단이나 최소한의 압박을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제한된 "체벌"은 존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무분별하게 이루어 지는 교사의 스트레스 풀이식 체벌은 교사를 징계 해야겠지만 말이죠.

    • black_H 2011.05.02 01:44 신고  Addr  Edit/Del

      흠 그부분은 마치 우리학교 시스템이 아무런 조치도 없다는 가정하인데 말이죠...
      사실 우리나라에도 정학 퇴학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굳이 체벌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불안정 하지만 아노미 상태는 아니란 말이죠...

      다만 어떻게 세련되게 하느냐가 문제인데 그거는 체벌과는 별개의 문제기 때문에 오히려 체벌이 없어져야 그런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구차니 2011.05.02 09:05 신고  Addr  Edit/Del

      정학을 당하면 인생 망친다는 생각으로 인해
      존재는 하지만 실제로 실행되지 않는 과정이라면
      충분히 교육시스템에서 아노미 상태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체벌금지 / 교육적 차원의 체벌역시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일부 개념없는 학생들을 (정말 한학년에 한두명 될법한) 제제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이 없다는게 문제겠죠.
      정학을 당하고 사회의 낙오자로서 어둠의 경로를 타는 것 역시 교육자로서 탐탁지 않으니 학교라는 틀에 놔둘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점점 다른 아이들까지 영향을 받는 구조이니 말이죠.

    • black_H 2011.05.03 01:35 신고  Addr  Edit/Del

      물론 퇴학이나 정학은 과격한 생각입니다.
      학교차원에서 문제아이들의 해결을 위한 전문 카운셀러 고용과 인성교육에 힘쓰도록 노력을 해야할 부분입니다.

      몇몇 통제가 안되는 친구들은 전세계 어떤 시간을 막론하고 있어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것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하고있는 다른 나라의 방법을 들여올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차라리 방법이 없다고 폭력적인 방법을 쓸 바에야 그 학교가 아이들을 방출시키는게 차라리 인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학의 형식이 되겠지만 몇번 전학하다보면 애들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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