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칼럼/리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블로그 입니다. 아이폰관련 소식을 듣고 싶으시거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싶으시면 http://littlecandle.co.kr 로 오세요~
black_H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2010.06.30 00:28 사회관찰




 직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덥고 지친다. 
모처럼 자리가 나서 한숨돌린 상황  고요한 지하철 안에 마치 전세낸 마냥 시끄럽게 DMB가 소리가 들린다. 

그나마 어수선할때는 사람들 소리에 파묻혀서 참을만 하지만 모처럼 고요해진 지하철이나 기차, 버스,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재잘거리는 DMB는 차라리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 보다도 더 짜증난다. 특히나 똑같은 채널 DMB 기기 마다 성능이 달라 하울링처럼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 이러면 진짜...

TV는 사람의 귀를 자극하는 소리를 많이 낸다. 정교하게 짜여진 음향효과들과 쉴새없이 조잘거리는 속성이 있다. 
그리고 핸드폰의 스피커는 그리 정교하지 못하다. 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쉭쉭 거리는 거슬리는 소리도 난다. 

요즘세상에 공공장소에서 노래를 듣기위해 스피커를 다들리게 듣는 사람은 없다. 음악이 그렇게 좋은거면 왜 같이 듣지 않을까? 그건 바로 그 음악을 듣고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소음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얘기하면 차라리 애들은 공공장소에서 DMB틀어놓고 보지 않는다. 꼭 다큰 어른들이 공공장소에서 다 거슬리게, 그것도 난청있는 사람처럼 볼륨을 올린다. 본인은 필요한 소리인지 몰라도 본인을 제외한 모두에게는 소음공해다. 

하긴 애초에 DMB를 이어폰 안끼고 보는 사람들이 무슨 볼륨에 대한 이해가 있겠는가. 듣기싫은 소리는 들을수록 점점 예민해진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자. 이어폰 안가지고 왔으면 공공장소에서 DMB 보지말라. 내가가진 아이폰에서도 SBS볼수있다. 유튜브도 볼수있고 SBS라디오도 들을수 있다. MBC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심지어 TVN채널도 볼수 있다. 근데 난 이어폰 안가지고 오면 소리끄고 게임이나 하고 있다. DMB는 자랑거리 아니다. 

더 분한 사실은 요즘 많아지는 스마트폰으로 DMB보는 사람들은 수동적인 정보습득을 즐기는 사람들인데  블로그 따위를 볼리가 없다(심지어 스마트폰은 어플만 깔면 여러가지를 할수 있는데 하필 DMB시청이나 하고있을까...).

이거는 너무 기본적인 에티켓이라 솔직히 이렇게 강조하게 얘기해야 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고 좀 창피하다. 일본처럼 벨소리를 끄라는것도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입닥치고 있으란 소리도 아니다... TV는 혼자만 보라 이거다. 어차피 소리줄여 보라고 해도 꼭 볼륨 키는 사람 오늘보니 있더라.

진짜 맘같아선 DMB소리좀 닥치라고 열차칸에서 소리를 빽 지르고 싶은 심정이다. 열차 소음빼면 우리나라 사람들 공공장소에서 의외로 조용한 편이다. 특히나 지친몸 이끈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바글대도 조용한 경우가 있다. 다들 벙어리라서 소리안내는거 아니다. 조용히 있고 싶은거지...

여하튼 이글을 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사실을 좀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 이 무식한 사람들 한명한명 소리좀 줄여달라 그런것도 지친다.  


posted by black_H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차니 2010.06.30 07: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귀가 예민한 편이라 지하철에서 이런 목적으로 ANC(Active Noise Canceller)를 만들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저기요.. 저도 DMB 있거든요?"
    라고 마음속으로만 외쳐요 ㅋㅋ

    "소리좀 줄여주시겠어요?"
    라고 당당하게 100번 고민하고 말하죠 ㅋㅋ

  2. 2010.06.30 07:3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erte 2010.07.01 01:57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번은 광화문에 동료들이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공무원으로 보이는 네 분이 가까운 테이블에 식사를 하러 들어오시더군요. 그 중 부장급 이상으로 되보이는 - 여하튼 가장 상급 직급으로 보이는 분이 - 식사하는 내내 DMB 켜섯 소리 다들리게 해놓고 보시던데, 그 주변사람들도 한마디도 안하고, 정말 제가 가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전 비굴한 관계로.... (먼산) 근데 정말 그렇게 티비보면서 밥먹을거면 대체 왜 굳이 같이 와서 밥먹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 black_H 2010.07.01 02:28 신고  Addr  Edit/Del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소리는 어떻게 피할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저렇게 기습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정말 짜증납니다.


티스토리 툴바